창업・소상공인들에게 무료세무자문 등 서비스 제공
국세청은 지식 재능기부를 통해 세정지원 활동에 참여할 제 8기 영세납세자지원단 나눔세무사와 나눔회계사 1704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국 125개 세무서는 동시에 위촉식을 시행하고, 각 관서장이 위촉장과 상징스티커를 교부하면서 영세납세자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나눔세무·회계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개인사업자와 영세중소법인, 사회적 경제기업, 장애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일반상담과 신고도움, 권리구제 관련 무료세무자문, 창업자・폐업자 멘토링, 현장상담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 사업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문의해 방문하거나 우편신청도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더 많은 납세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창업·소상공인 등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세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