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6.13 지방선거, 이명박 '옥중투표'…박근혜는 투표 안 해


입력 2018.06.13 15:39 수정 2018.06.13 15:40        스팟뉴스팀
박근혜(왼쪽)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데일리안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옥중 투표’로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거소 투표를 했다.

거소 투표란 직접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다. 건강 문제 등으로 거동할 수 없거나 교도소·구치소 등에 수감된 경우, 함정 등에서 근무하는 군인이나 경찰 등이 대상자다.

그러나 서울구치소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은 거소투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지난 대선 때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공직선거법은 1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지 않은 사람에게는 선거권을 제한하기 때문에 두 전 대통령은 선거권을 유지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