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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승우 월드컵 데뷔전 어땠나?


입력 2018.06.19 05:30 수정 2018.06.19 00:36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이승우. ⓒ 데일리안 DB

한국축구 희망 이승우(20·베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18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서 스웨덴에 0-1로 뒤진 후반 27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는 5번째 A매치이자,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승우는 1998년 1월 6일생으로 만 20세 6개월이다. 이는 한국축구 역대 최연소 월드컵 출전 4위에 해당한다.

역대 최연소 1위는 이동국(전북)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19세 2개월의 나이로 본선에 참가했다. 이동국은 네덜란드전에 교체 투입돼 중거리 슈팅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기량을 뽐냈다.

2위는 고종수 대전 시티즌 감독(19세 8개월·1998 프랑스), 3위가 김주성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20세 151일·1986 멕시코)이다.

이승우는 후반 구차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긴장하지 않고 능숙하게 볼을 간수하는 등 기술적으로 돋보였다. 기대 이상의 기량을 보여준 이승우가 멕시코전에 선발 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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