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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모스크바서 ‘한-러 비즈니스 포럼’ 개최


입력 2018.06.21 11:31 수정 2018.06.21 11:39        김희정 기자

한반도 평화시대 맞아 양국 물류·에너지·첨단산업 등 협력방안 논의

한반도 평화시대 맞아 양국 물류·에너지·첨단산업 등 협력방안 논의

한국무역협회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연방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시대, 유라시아 공동번영의 길’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제조·첨단산업 파트너십 강화, 철도 연계, 에너지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날 포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경제부처 장관뿐 아니라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도 동행해 양국 경제협력과 더불어 남·북·러 3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제사절단은 101개사 208명 규모로 김영주 무역협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LG전자 조성진 부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참가한다.

SK이노베이션·GS글로벌·한화 등과 함께 한국전력·한국철도공사·한국가스공사 사장들도 참석해 남·북·러 철도연계 및 전력·가스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러시아측에서는 세르게이 카트린 러연방상의 회장, 레오니드 미켈슨 노바텍 회장, 파벨 리빈스키 로세티 회장, 알렉세이 라흐마노프 러시아통합조선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기업과 한국과 교역·투자를 희망하는 러시아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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