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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경기"…정해인 류준열 윤아, 독일전 환호


입력 2018.06.28 08:59 수정 2018.06.28 09:04        부수정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하자 스타들도 열광했다.ⓒ데일리안 홍금표/류영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하자 스타들도 열광했다.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인 독일과의 경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나자 스타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쁨을 공유했다.

축구팬으로 알려진 류준열은 "역사에 남을 경기.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고 했고, 비는 "드디어 전 세계가 붉은악마를 보았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와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 감동이었어요. #태극전사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소녀시대 윤아는 SNS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항상응원합니다"란 글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해인은 "대한민국 축구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감동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최고였습니다"라고 했다.

윤균상은 "눈물이 줄줄. 16강을 못 갔어도 이렇게 행복하다. 독일의 최초 조별리그 탈락.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 투지라는 단어를 눈으로 봤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한 뼘 더 성장할 선수들에게 더 큰 기대와 관심과 사랑을"이라고 적었다.

토니안은 손흥민의 쐐기 골 장면을 첨부하며 "이 두 번째 골이 들어가는 순간 난 영화를 보는 줄 알았다. 선수들은 16강 진출을 생각했을 수도 있었을 터라 더 가슴이 아프다. 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분들 최선을 다해 싸워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게 멋진 감동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밖에도 선미, 고아라, AOA 설현, 김규리, 김숙, 하리수 등도 태극전사들의 선전에 환호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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