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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박민영 충격 엔딩, '김비서' 최고 시청률


입력 2018.07.06 08:43 수정 2018.07.06 15:13        부수정 기자
박서준 박민영 주연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방송 캡처

박서준 박민영 주연의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6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4%, 최고 10.5%를 기록, 지상파 포함 동시간 드라마 1위와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5.8%, 최고 7.4%로 5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0화에서는 김미소(박민영)가 이영준(박서준)이 함께 유괴되었던 오빠였음을 확신하게 되며 감당하기 힘들었던 과거 기억까지 모두 떠올리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준이 자신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미소 언니들인 김필남(백은혜)과 김말희(허순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미소는 "성현 오빠"라는 부름에 마치 제 이름처럼 대답하는 영준을 보고 과거 함께 유괴되었던 오빠가 영준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에 찾아간 최여사(김혜옥)가 애써 대답을 회피하는 느낌까지 받았다. 이성연(이태환)이 자신들을 유괴했던 유괴범에 대한 어떤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자 미소의 의심은 더욱 커졌다.

미소의 의심은 곧 확신으로 변했다. 영준의 본가에서 영준-성연 형제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하고 둘 중 누가 성연인지를 물어본 것. 미소는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던 오빠의 얼굴과 성연이 지목한 사람의 얼굴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어 깜짝 놀랐다. 미소는 영준의 발목에 있는 상처가 유괴 사건 때문에 생겼다는 생각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혔다.

한편 최여사는 영준과 성연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최여사는 성연에게 "24년 전 그날, 유괴됐던 사람은 네가 아니야"라고 전했다. 단 한 번도 유괴 당사자가 자신이 아닐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성연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그 길로 미소를 찾아 나섰다.

그 시각 쇼케이스 현장의 마술쇼를 지켜보던 미소의 과거 기억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졌다.

감춰지고 지워졌던 24년 전의 기억들이 맞춰지며 그동안 최여사와 이회장(김병옥), 그리고 영준까지 이 사실을 숨겨왔던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쓰러진 미소를 발견하고 애타게 미소의 이름을 부르는 영준의 모습이 공개돼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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