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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강민경 PD, 세월호 비하 발언 물의


입력 2018.07.24 11:27 수정 2018.07.24 11:27        이한철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강민경 PD가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 KBS

KBS2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강민경 PD가 세월호 유가족 비하 발언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24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강민경 PD는 최근 촬영 현장에서 한 여배우의 연기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왜 세월호 유가족 표정을 짓고 있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발언은 강민경 PD의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여긴 현장 스태프가 신문고에 투고하면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강민경 PD는 전 스태프 앞에서 해당 발언을 공개 사과했으며 스태프들은 그의 사과를 받아들여 현재는 촬영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다.

KBS 관계자는 "강민경 PD가 내부적으로 질타도 많이 받고 자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의 호러 로맨틱 코미디로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다음달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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