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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LGD "2년간 시설 투자 16조...유상 증자 검토 안해"


입력 2018.07.25 10:36 수정 2018.07.25 10:41        이홍석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내년까지 2년간 16조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단행한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25일 오전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8~2019년 2년간 전체 케펙스(CAPEX·시설투자)는 16조원으로 예상되다"며 "70% 이상이 내부운용 자금관리와 감가상각을 통해 가능하고 나머지는 차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입계획 중 절반은 중국 현지 법인에서 진행하고 나머지 절반은 국내에서 차입을 진행하는데 상당 부분 이미 조달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상반기 4조원의 조달 방법을 보면 감가상각 등 내부 조달이 60%, 차입이 40% 수준이었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상증자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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