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임회장 취임사서 그룹 내 사업 통합 필요성 언급
"합병 시 두 사업부 시너지" 목표가 5만6000원→6만원 올려
현대차증권이 포스코 그룹 내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 통합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포스코켐텍의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포스코 신임회장 취임사에서 그룹 내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 통합 필요성을 언급해 동사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포스코켐텍의 목표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그룹내에서 음극재 생산 및 기술개발은 포스코켐텍이, 양극재는 비상장사인 포스코ESM이 담당하고 있으며 과거부터 양사 합병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향후 구체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양극재 업체들의 동사 주가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합병이 된다면 기존 음극재 사업부의 성장성에 양극재의 성장성까지 추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포스코ESM의 실적은 2017년 기준 매출액 334억원, 영업손익 -81억원, 세전손익 -92억원으로 부진하지만 올해 5월 150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2019년 5월까지 135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생산능력 확대로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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