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에버턴전 13분…프리시즌 전 경기 출전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이 프리시즌 1군 4경기에 연속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친선전에서 교체 투입돼 약 1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1-0으로 앞선 후반전 32분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지만 특유의 창조성 높은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이번 프리시즌서 1군에 합류, 스위스 전지훈련에 참가한 뒤 팀이 치른 로잔 스포르(스위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전까지 4경기 모두 출전하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11일 레버쿠젠과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전을 치르며 이강인 역시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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