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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중국으로…15호 ‘리피’도 코리아패싱


입력 2018.08.12 12:06 수정 2018.08.12 12:07        스팟뉴스팀

오후 내륙 곳곳에 소나기 내려도 폭염은 계속될 듯

서울 세종대로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후 내륙 곳곳에 소나기 내려도 폭염은 계속될 듯

14호 태풍 ‘야기’가 중국 쪽으로 향한 가운데 괌 부근에서 발생한 제15호 태풍 ‘리피’도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리피는 이날 오전 3시경 괌 북쪽 810km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다. 현재 시속 21㎞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리피는 14일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4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라오스에서 제출한 명칭인 ‘리피’는 한 폭포의 이름이다.

한편 제14호 태풍 야기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13일 새벽에는 상하이 남쪽해상을 지나서 광복절쯤에는 중국 내륙에서 그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영향으로 남해와 서해상만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겠다. 연일 계속된 폭염에 대기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오후 들어서는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쏟아질 예정이지만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겠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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