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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중도해지OK정기예금' 1조원 돌파…골프대회명도 바꾼다


입력 2018.08.21 09:33 수정 2018.08.21 10:08        배근미 기자

내달 개최 골프대회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변경

'예금상품명' 대회명 삽입 이례적…"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OK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중도해지OK정기예금’ 판매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9월 실시하는 골프대회 명칭을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주최로 열리는 골프대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올 9월부터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이름을 바꾼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중도해지OK정기예금’ 판매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9월 실시하는 골프대회 명칭을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처럼 회사명 대신 예금상품을 대회명으로 붙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과거 롯데칸타타, 삼다수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품명을 대회 타이틀로 활용한 KLPGA대회는 있었지만 금융상품명, 특히 ‘중도해지’라는 금융권 용어를 쓴 것은 다소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새로운 이름을 통해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박성현 선수를 비롯해 일본 무대에서 활약중인 신지애 선수 그리고 국내 KLPGA 유명 선수 들이 대거 참여해 명승부를 펼칠 예정으로 벌써부터 골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이 골프대회 명칭에 들어가는 게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중도해지라는 어감만 빼놓고는 콘셉트가 상당히 좋은 상품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정한 기간 동안 예치해야 약정된 금리를 주는 다른 상품에 비해 하루만 맡겨도 처음 약정된 금리를 지급하는 '중도해지OK정기예금' 상품은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4만5612계좌에 누적 수신액 1조729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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