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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항만 화물처리 정상 가동


입력 2018.09.18 11:00 수정 2018.09.18 10:30        이소희 기자

해수부, 22~26일 전국 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운영…화물 반·출입 정상 처리

해수부, 22~26일 전국 무역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운영…화물 반·출입 정상 처리

해양수산부가 추석 연휴기간인 22일부터 26까지의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 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에 처리해야 할 화물이 있는 화주나 선주는 사전에 부두 운영사에 요청하면 화물을 정상적으로 반·출입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긴급히 처리해야 할 화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을 지원하기 위한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허가신청 업무처리 정보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전담 인력도 24시간 대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항만별로 대기조를 편성해 평상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박에 필요한 급유업·급수업·물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도 원칙적으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되, 수요가 있으면 추석 당일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연휴기간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와 연락처를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공사 누리집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각 지방청별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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