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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논란 언급 "짓밟고 막말, 이제 그만"


입력 2018.09.18 18:41 수정 2018.09.18 21:56        이한철 기자
조민아 베이커리 폐업을 앞두고 조민아가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 조민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조민아 베이커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자 고통을 호소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논란에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했다.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라는 게 처음 터졌을 때, 그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 했나"라며 말문을 연 조민아는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받아 여름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 했나"라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또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 없게 살아있는 건가"라며 외로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네일아트를 한 긴 손톱으로 빵을 만드는 사진, 매장에 붙인 공지의 틀린 맞춤법, 왜곡 보도한 언론 인터뷰 등을 언급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조민아는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말을 해대고. 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란 글의 끝을 맺었다.

한편,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조민아 베이커리의 가격과 품질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조민아 베이커리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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