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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커쇼 이어 DS 2차전 선발 낙점


입력 2018.10.02 10:57 수정 2018.10.02 10: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4년 만에 포스트시즌서 2선발 중책

6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 등판 예정

류현진이 커쇼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선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커쇼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선다. ⓒ 게티이미지

‘빅게임 피처’ 류현진(31·LA다저스)이 4년 만에 포스트시즌서 2선발의 중책을 맡게 됐다.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다저스타디움에서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하는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커쇼를 내세우고, 2차전에는 류현진을 예고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4 포스트시즌 이후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수준급 피칭을 보여줬다.

지난 5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3달 가량을 쉬었지만 복귀 이후에는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데는 류현진의 공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통산 3경기 16이닝 1승 방어율 2.81을 기록,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류현진은 2013시즌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서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어 이번에 제대로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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