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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사회적협동조합 전용 반려동물보험 출시


입력 2018.10.25 10:15 수정 2018.10.25 10:15        부광우 기자
KB손해보험이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전용 반려동물보험을 출시한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전용 반려동물보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의 가입 대상은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으로, 2015년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동물병원을 설립해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이다.​​

현재 서울 성산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리동생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약 1800여 명이 가입해 동물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은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생후 3개월에서 7년 11개월까지의 개나 고양이를 가입 대상으로 하며, 우리동생에서 운영 중인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치료비용을 실손 보장한다.​​

자기부담금은 입·통원 1회당 3만원이며, 보상한도는 입·통원 합산해 1년 간 총 300만원이다.보험 기간은 1년, 일시납으로만 납부 가능하며 연간보험료는 개의 경우 17만4000원, 고양이의 경우 13만8000원이다.

KB손보와 우리동생은 25일 서울 성산동 조합 사무실에서 최종 협정서 작성을 통해 상품 개발 준비를 마쳤으며 다음 달 1일 정식으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허봉열 KB손보 법인영업1본부장 상무는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생에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상품 출시로 우리동생 외에도 보험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동조합의 설립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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