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승폭이 컸던 송파(0.00%)는 이번 주 보합으로 전환됐다. 잠실동 일대 리센츠, 트리지움 등 대단지 아파트의 매물량이 다소 늘었지만 매수세는 없는 상황이다.
신도시는 ▲중동(0.12%) ▲판교(0.07%) ▲동탄(0.06%) ▲일산(0.05%) ▲평촌(0.0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위례(-0.10%) ▲파주운정(-0.03%)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군포(0.23%) ▲안양(0.13%) ▲의왕(0.13%) ▲수원(0.12%) ▲용인(0.11%) ▲부천(0.08%) ▲하남(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시흥(-0.10%) ▲광명(-0.06%)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오르는데 그쳤다. 전세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전세수요는 많지 않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모두 보합을 유지했다.
서울은 ▲종로(0.20%) ▲동작(0.18%) ▲구로(0.08%) ▲서대문(0.07%) ▲중구(0.07%) ▲강서(0.06%) ▲양천(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마포(-0.31%) ▲도봉(-0.04%) ▲송파(-0.04%)는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가을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파주운정(-0.06%) ▲평촌(-0.01%)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군포(0.04%) ▲화성(0.03%) ▲남양주(0.02%) ▲성남(0.01%) ▲수원(0.01%)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조성근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오는31일부터 금융당국은 투기수요를 막기 위해 모든 은행에 강화된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을 적용해 주택담보대출과 기존대출을 포함해 원리금상환금액이 연소득의 70%를 넘으면 대출이 제한된다"며 "또한 연내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주택보유나 구입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예상돼 매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신규 공급주택의 부족을 해소할 만한 정부의 주택 공급정책과 공급속도가 앞으로 매수·매도 타이밍을 결정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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