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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더’ 커쇼, 옵트아웃 선언 여부 심사숙고


입력 2018.11.01 14:20 수정 2018.11.01 14: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옵트아웃 결정 마감일 연장

클레이튼 커쇼가 좀 더 시간을 두고 옵트아웃 선언 여부를 결정한다. ⓒ 게티이미지

옵트 아웃 권리를 가진 클레이튼 커쇼가 좀 더 시간을 두고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다저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각) “커쇼의 옵트아웃 결정 마감일을 금요일 오후 4시로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커쇼는 올 시즌 이후 옵트아웃 권리를 얻는다. 지난 2014년 1월 7년 2억1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기간 5년이 지나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만약 커쇼가 옵트아웃을 선언하지 않고 다저스 잔류를 선택할 시 2019년 3450만 달러, 2020년에는 3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반대로 옵트아웃을 선택하면, FA로 풀려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다만 해를 거듭할수록 구위가 떨어지고 있다는 현실과, 이력서에 우승 경력을 추가하고 싶은 이상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커쇼의 옵트아웃 선언 여부는 오는 3일 오전에 확인할 수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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