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부상’ 벤투호, 대체발탁 없이 호주 원정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김문환(부산)이 부상으로 11월 호주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김문환이 왼쪽 대퇴부 부상으로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며 “대체발탁 없이 호주 원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표팀은 앞서 발목부상으로 소집명단에서 제외된 정우영에 이어 부상으로 낙마하는 두 번째 선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대표팀이 이미 동 포지션에 이용과 이유현 등을 발탁했다는 점에서 김문환의 이탈이 전력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문환은 지난 11일 K리그 2부리그 성남과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쳤고, 결국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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