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부활…'보헤미안 랩소디', 300만명 돌파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19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00만1538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2'의 성적을 뛰어넘은 뒤 기록을 경신하며 2018년 국내에서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비긴 어게인'(2014년·343만명), '라라랜드'(2016년·360만명) 등을 제치고 음악영화 흥행사를 새로 쓸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로 성장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삶을 다뤘다.
영화는 퀸의 명곡 '위 아 더 챔피언', '위 윌 락 유',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9곡을 관객들이 직접 따라부를 수 있게 가사를 삽입한 '싱어롱' 상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입소문도 흥행에 보탬이 됐다. 퀸 음악을 듣고 자란 40~50대뿐만 아니라 10~20대도 스크린 앞으로 불러들이면서 관객층을 넓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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