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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넣고도 사죄 “많은 생각 들었다”


입력 2018.11.25 11:50 수정 2018.11.25 11:5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손흥민 리그 첫 골. ⓒ 게티이미지

토트넘 손흥민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시즌 첫 리그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13라운드 홈경기서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손흥민은 후반 9분 폭풍 같은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리그 첫 골맛을 봤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첼시전은)매우 중요한 경기였다"며 "강팀 첼시를 상대로 골을 넣어 기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안한 감정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미안한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동료들과 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면서 "힘든 건 아니지만 많은 생각을 했던 시기였다.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좋은 경기력을 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폭풍 드리블 이전 델레 알리의 스루 패스에 대해 "알리의 패스가 좋았다"며 웃은 뒤 "모든 선수의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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