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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11.26 11:55 수정 2018.11.26 11:57        이소희 기자

식품분야 4차 산업혁명 연계방안 모색…선진기술 및 최신정보 제공

식품분야 4차 산업혁명 연계방안 모색…선진기술 및 최신정보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27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4차 산업혁명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과 식품산업과의 연계된 흐름 등을 살펴보기 위해 미국·독일·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진기술과 최신정보를 식품기업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과 국가별 식품분야 적용사례’라는 주제로 4차 산업 선진국가의 산업혁명 추진현황과 식품현장에서의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산업에서의 발전적 시사점이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정부 대응계획’에 대한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전남대 로봇연구소 박종오 소장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소속위원으로, 농식품분야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독일식품기술연구소(DIL) 크리스찬 씨볼드 박사는 ‘식품산업에서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적용사례’라는 주제로 독일 농식품산업에서의 실제 적용사례를 발표하고, 미국 오레곤주립대 박시홍 교수는 ‘식품안전을 위한 빅데이터 및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이라는 주제로 식품안전분야에서의 신기술을 적용한 미생물 분석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의 식품기업 아키우 와이너리 대표 모리 치카후사는 ‘농식품산업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사례’를 주제로 대표적인 IT기업인 IBM사와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독일 CSB시스템 클레멘스 반 베터레이 부사장은 ‘독일 인더스트리4.0, 식품산업에서의 적용을 위한 단계별 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식품산업에서의 스마트팩토리 적용사례 및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 전시부스를 운영,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로봇, 3D프린터 등을 전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지원Lab의 시제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규광 농식품부 과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식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분들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식품산업의 정책방향과 세계적인 흐름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국내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조망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국내 식품기업 관계자들의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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