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기대감 '와르르'…트럼프 연설에 코스피 하락 전환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4.02 11:04  수정 2026.04.02 11:04

장중 고점 대비 250포인트 넘게 빠져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중계방송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국내증시가 하락 전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88% 내린 5320.64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관련 발언을 기대하며 개미들이 매수세를 키운 덕에 5574.62까지 올랐던 지수가 250포인트 넘게 빠진 것이다.


특히 국내증시를 상징하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17%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는 4.03% 우하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전쟁 개전 33일차인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이란에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홀로 337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37억원, 166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1.62포인트(2.83%) 내린 1084.56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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