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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가족 사기설에 "관련 없어…해결된 사안"


입력 2018.12.03 14:55 수정 2018.12.03 16:25        부수정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방송인 이영자가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3일 "며칠 전 이영자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다"면서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빠의 답변으로 이영자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를 확인한 소속사는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를 받았던 분을 통해 이영자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했다. 허나 제보자는 사건 당사자와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했음에도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론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영자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영자의 가족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장문의 내용의 글이 올랐다.

"이영자의 가족에게 사기를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는 "1996~1997년 300평 규모의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1997년 이영자의 아버지와 오빠가 찾아와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했다. 이영자가 와서 자기를 믿고 도와 달라는 부탁에 일면식도 없는 가족들에게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하였으나 1억원의 가계 수표를 빌려 간 후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홍진경, 정선희 등 이영자의 지인들이 홍보를 해주며 신뢰를 쌓았으며,도주 후 이영자에게 연락했지만 이영자는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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