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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올해의 영웅소방관’ 시상…상금 9천만원 수여


입력 2018.12.05 15:27 수정 2018.12.05 15:30        조재학 기자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 선정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 지속 지원

에쓰오일 로고.ⓒ에쓰오일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 선정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 지속 지원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8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쓰오일은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44세·대구 중부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김상섭 소방위(42세·울산 온산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비호 소방위는 지난 2월 남구 대명동 여관 화재현장에서 개인보호장비가 녹아내려 본인은 화상을 입으면서도 투숙객 1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외에도 1월 빌라 화재, 10월 시장 화재시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한 모범 소방관이다.

또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 7명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온산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진압에 공로가 큰 김상섭 소방위(42세·울산 온산소방서), 소방청 내 ‘119 에디슨 동호회’ 일원으로 소방 장비를 개발해 기증한 박석호 소방위(45세·전남 무안소방서), 제주 애월 펜션 화재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투숙객을 대피시킨 조용찬 소방위(50세·제주 서부소방서) 등이 ‘영웅 소방관’에 이름을 올렸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위가 걱정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3년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54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18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275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840명) ▲영웅소방관 시상(96명) ▲우수소방관 해외 연수(63명) 등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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