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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언급' 정우람, 이태양 명예훼손으로 고소


입력 2018.12.19 00:01 수정 2018.12.18 17: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결백 밝혀 명예회복 다짐

승부조작 연관성을 강력히 부인한 한화 정우람. ⓒ 연합뉴스

승부조작 선수로 언급된 한화 투수 정우람(33)이 결국 전 NC 투수 이태양(25)을 고소했다.

한화 구단은 “정우람이 18일 오후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자신을 승부조작 선수로 적시해 기자회견문을 배포한 전직 프로야구선수 이태양을 서울중앙지검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우람은 구단을 통해 “향후 필요한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결백을 밝혀 명예회복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양과 문우람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승부조작과 관련한 심경과 억울함에 대해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 외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선수들의 실명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고, 그 중 하나가 정우람이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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