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허벅지 부상 경미 ‘벤투호 재승선’
허벅지 부상으로 아시안컵 엔트리서 낙마했던 주세종(아산)이 다시 극적으로 벤투호에 승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주세종은 정밀진단을 받을 결과 왼쪽 허벅지에 미세한 근육 염좌가 확인됐다"라며 "햄스트링 부상 등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서 기존 결정대로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세종은 지난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3세 이하 축구대표팀과의 연습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이로 인해 파울루 벤투 감독은 출전 엔트리 발표를 뒤로 미뤄야 했고 "정밀검진 결과 부상 상태가 심각할 경우 주세종을 빼고 이진현(포항)을 넣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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