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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올해는 중공업 부활의 원년"


입력 2019.01.03 09:50 수정 2019.01.03 09:51        박영국 기자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이 새해 캐치프레이즈를 ‘2019 새로운 도약, 중공업 부활의 원년’으로 제시했다.

남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구매 부문에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 적기 조달 등 제조원가 경쟁력 제고를,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남 사장은 또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에 대해 그 간 대형 해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교훈을 십분 활용해 약속한 납기와 목표 원가를 기필코 준수하자”고 당부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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