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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15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입력 2019.01.09 13:52 수정 2019.01.09 13:52        최승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각 지점별(▲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식품관에 설 선물세트 특설 매장을 마련, ‘2019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예약판매 실적은 8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신장하면서 순항 중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이번 ‘2019 설 선물세트’에서 주목 받는 선물세트는 ‘에코프렌들리(ECO FRIENDLY) 선물세트다. 올해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면서 최근 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의 소비 트렌드를 선물세트 개발에 반영한 것이다

주요 ‘에코플렌들리 선물세트’는 ▲저탄소 인증 사과/배 세트 ▲과일껍데기로 만든 친환경 세제 세트 ▲플라스틱이 아닌 대나무로 만들어진 칫솔과 빨대 ▲친환경 텀플러와 에코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친환경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휴대용 수력발전기와 태양광 충전기 선물세트 등을 이색적으로 출시, 고객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부터 청과를 중심으로 일부 상품에 한해 친환경 포장을 강화했다.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 대신에 옥수수 성분의 생분해인증 포장물로 대체했으며, 보냉팩에 들어가는 화학성분 겔(Gel) 대신에 순수 정제수가 들어간 보냉팩을 사용했다.

보냉을 위해 사용한 스티로폼을 없앴으며 기존의 나무박스 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청과에 들어가는 팬 캡의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한 유색 팬 캡을 없애는 등 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썼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선물세트를 통해 고마움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서 받는 이에게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까지 담을 수 있다”며 “넓은 의미로 ‘미닝아웃’이라는 소비 트렌드가 선물세트에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러한 친환경 상품 외에도 ▲1인 가구 소형가전 선물세트 ▲반려동물 선물세트 ▲셀프기프팅 선물세트 등 기존의 정육‧청과‧수산 등의 전통적인 선물세트 외에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한층 더 강화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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