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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CES 2019' 참여한 LG전자 의류관리기에 의상 협찬


입력 2019.01.09 16:30 수정 2019.01.09 16:30        손현진 기자

LG전자 스타일러 부스 전시용 의상 30여벌 협찬

CES 2019 LG전자 스타일러 부스 현장 사진. ⓒLF

LF가 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19'에 참여중인 LG전자 스타일러에 자사 브랜드 의상을 협찬한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로 구글, LG전자, 삼성전자 등 유수 IT 기업들이 해당 년도에 내놓을 신제품을 전세계에 최초로 공개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LF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styler)' 부스에 전시될 의상을 협찬한다. 해당 부스에는 'Clothes Sponsored by LF'라는 광고보드와 함께 CI(Corporate Identity)가 노출된다.

협찬 브랜드 및 의상은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인 헤지스의 코트, 팬츠 등 전략 상품을 비롯해 영국 트래디셔널 브랜드 닥스의 재킷과 머플러, 블라우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다운점퍼까지 다양한 범주와 소재의 제품으로 총 30여벌을 선보인다.

김인권 LF 홍보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CES 2019는 브랜드 및 전략 아이템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고, 의류 소재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최근 급성장하는 의류관리기 등 IT 혁신제품과의 협업으로 패션테크(Fashiontech)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은 지난달 국내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국내 최초의 3D 가상 피팅 서비스인 '마이핏(My Fit) 서비스'를 시작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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