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긴 싸움 시작할 것 같다…진실 믿어"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최근 휘말린 폭행 논란과 관련해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이사는 25일 오후 '언론인 손석희 팬클럽' 카페에 '손석희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 글을 통해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는다"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 말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와 단둘이 식사를 하던 중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 대표이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A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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