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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지난해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적자전환


입력 2019.02.19 14:11 수정 2019.02.19 14:11        최승근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45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 당기순손실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7.4%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액 1040억원, 영업이익 6억8000만원, 당기순손실 6억8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이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회사 측은 “내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미샤의 ‘글로우 라인’ 등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광군제에서 64억원으로 2017년 대비 두 배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시장 성과도 4분기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반등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달 출시한 보랏빛 압축 크림의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출시한 신제품 ‘데어 루즈’는 일주일 만에 3만개가 팔리는 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합류한 회사와 브랜드의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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