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조27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1% 오른 26조185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26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년 대비 천연가스 판매물량 및 공급비 회수가 늘어났고, 호주 GLNG(글래스톤액화천연가스) 등 해외종속회사 이익도 올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매출액 상승의 경우 전년 대비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증가로 판매단가가 올랐으며, 판매물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