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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임금 3.5% 인상...남편 출산휴가 최대 20일 '확대'


입력 2019.03.07 09:12 수정 2019.03.07 10:02        이홍석 기자

사원협의회와 합의...사원들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삼성전자 로고.ⓒ삼성전자
사원협의회와 합의...사원들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3.5%로 합의했다. 또 남편 출산휴가도 최대 20일로 확대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원협의회와 이같은 내용으로 합의하고 사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인상률은 지난해 수준으로 2017년(2.9%)보다는 다소 높은 것으로 2013년(5.5%)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직원들은 3.5%를 기본으로 개인별 인사 고과에 따라 인상률이 차등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직원들은 기본 인상률은 3.5%보다 높은 인상률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 사원협의회는 직원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유급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배인 20일로 확대하는 방안에 최근 합의하고 이달부터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현행 사원 복지 정책에 따르면 여성 직원 출산휴가는 90일이고 쌍둥이를 낳은 경우에는 120일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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