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총경 부인 "최종훈에게 K팝 공연 티켓 받았다"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등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이 최종훈(29)으로부터 K팝 콘서트 티켓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김 경정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이메일 질의서에 대한 답변에서 K팝 공연 티켓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골프 회동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파견 근무 중인 김 경정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 외교부와 귀국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배우 박한별도 참고인으로 불러 약 3시간가량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박한별은 지난해 남편인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 씨와 최종훈 등이 윤 총경과 골프를 칠 때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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