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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유인나인데…'진심이 닿다' 3%대 시청률 종영


입력 2019.03.29 08:55 수정 2019.03.29 09:53        부수정 기자

'도깨비' 이후 재회

아쉬운 성적 평가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가 3%대 시청률로 종영했다.방송 캡처

'도깨비' 이후 재회
아쉬운 성적 평가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가 3%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진심이 닿다'는 시청률 3.8%(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서로에게 진심이 닿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권정록(이동욱)·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터넷 생방송 중인 오진심과 전화 연결을 하게 된 권정록은 자신의 진심을 고백해 설렘과 감동을 자아냈다. 해외 로케로 한 달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변치 않은 애정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오진심의 스캔들이 터졌고 오진심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소속사 대표 연준석(이준혁)에게 밝혔다.

드라마 방영이 끝난 후 연기획 10주년 파티에 권정록은 오진심의 남자친구 자격으로 참석했고, 두 사람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모두에게 공개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진심이 닿다'는 로펌에 위장취업한 톱스타 오진심이가 변호사 권정록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도깨비' 이후 2년 만에 호흡한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연출은 '로코물의 귀재' 박준화 감독이 맡았다.

하지만 뚜껑을 연 '진심이 닿다'는 그간 많이 봐온 로코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신선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이는 곧 시청률로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은 첫 방송에서 기록한 4.7%. 이후 3~4%대를 오갔다. 두 배우와 연출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다.

후속으로는 박민영·김재욱 주연의 '그녀의 사생활'이 10일 첫 방송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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