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다저스 개막전서 홈런 8방, ML 신기록


입력 2019.03.29 10:22 수정 2019.03.29 10: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개막전서 2홈런을 터뜨린 작 피더슨.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가 개막전 홈런 8개라는 메이저리그 신기록으로 류현진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개막전서 홈런 8개 포함 12안타를 몰아치며 12-5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그야말로 가공할 홈런포였다. 시작은 작 피더슨이 끊었다. 피더슨은 2회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렸다.

홈런 파티는 4회에도 계속됐다. 다저스는 4회 키케 에르난데스, 오스틴 반스, 코리 시거가 연속 홈런을 때리면서 그레인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6회에는 피더슨이 이날 경기 2번째 홈런을 때렸고, 7회에 홈런 3방이 다시 터지며 다저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개막전 8홈런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더불어 LA 다저스 구단도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의 기록을 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