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워저, 메이저리그 연봉 전체 1위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워저가 올 시즌 연봉이 가장 높은 메이저리거가 됐다.
AP 통신은 30일(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봉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슈워저의 연봉이 가장 높았다. 슈워저는 올 시즌 워싱턴으로부터 3740만 달러(약 425억 원)를 받는다.
앞서 지난 2015년 워싱턴과 7년간 2억 10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은 슈워저는 지난해까지 15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했고, 올해부터 2021년까지 3500만 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계약 균등 분할 및 여러 옵션들을 충족시키며 올 시즌 수령액이 3740만 달러로 불어났다.
2위는 애리조나의 잭 그레인키(3240만 달러)였고 보스턴의 데이빗 프라이스와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이상 3100만 달러), 그리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307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최근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 계약을 따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은 계약 조건에 따라 올 시즌 1600만 달러만 받고 내년부터 3600만 달러로 급등한다.
한편, 연봉 2000만 달러 이상의 거액 몸값 선수들은 총 39명이었으며 2100만 달러 연봉의 추신수도 여기에 포함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