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자재 지원

굿네이버스‧희망TV SBS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놀이 공간 조성 지원

황홍석 KCC 홍보이사(왼쪽)가 2일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자재 기부식에서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KCC

굿네이버스‧희망TV SBS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돌봄‧놀이 공간 조성 지원

KCC(대표 정몽익)가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한다.

KCC는 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북도 옥천 지역에 들어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지원을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데다 65세 이상의 노인층 인구 비중이 높은 초고령 지역인 반면 아이들이 방과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아동 보호 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여러 기업, 기관과 함께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KCC는 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고단열 창호, 유리 등 친환경‧고효율 건축자재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단열 패시브하우스(PH) 인증을 보유한 KCC 창호는 단열성이 우수하고 냉‧난방비를 절약해주는 효과를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아울러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제품들은 대부분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보유한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들이다.

KCC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간인 만큼 KCC의 친환경‧고효율 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KCC가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지역 아동 보호와 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향후 추가로 진행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선진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단순한 기부 차원의 사회적책임(CSR)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