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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측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아냐, 법적 대응"


입력 2019.05.05 12:39 수정 2019.05.05 13:05        부수정 기자
배우 정은채 측이 '버닝썬 여배우' 루머를 부인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정은채 측이 '버닝썬 여배우' 루머를 부인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정은채 측이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를 부인했다.

정은채 측은 5일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께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됐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을 통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화나와 버닝썬의 연결 고리를 추적했다.

이 방송에 나온 버닝썬 관계자는 김상교씨 폭행 사건이 일어난 당시 버닝썬 안에 특별한 VIP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한 화장품 브랜드가 버닝썬에 협찬을 해줬다. 협찬을 해주면서 (그날) 회식자리 겸 버닝썬 VIP존 뒤에 있는 20개 테이블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또 당시 그 테이블에는 화장품 브랜드 직원들과 30대 여배우 A씨가 있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클럽에서 보면 길쭉한 야광봉이 있는데 A씨가 인사하러 온 사람들 얼굴을 반갑다고 막 때렸다. A씨가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닌데, (A씨에게) 맞은 사람은 40대 혹은 50대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씨) 눈 상태가 달랐다. 확실히 느껴졌다. 충혈됐다는 느낌도 들었다. 일단 침을 되게 많이 흘렸다"고 덧붙였다.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를 추측하고 나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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