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만6000원(4.95%) 하락한 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보안담당 직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장 마룻바닥을 뜯어 자료들을 묻은 뒤 다시 덮는 공사를 해 증거들을 숨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뒤 지난 7일 인천 송도 공장을 압수수색해 은닉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삼성바이오 공용서버 등을 위주로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