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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진아름 "남궁민 고백, 처음에 거절한 이유"


입력 2019.05.10 09:22 수정 2019.05.10 09:24        부수정 기자
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방송 캡처 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방송 캡처

모델 진아름이 배우 남궁민과 교제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진아름은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남궁민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진아름과 남궁민은 2017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

진아름은 남궁민이 연출한 단편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 그는 "오빠가 남자친구 있냐, 형제 관계는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며 "사적인 것을 많이 물어보길래 내게 호감이 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진아름은 "난 관심이 없었고, 부담스러웠다. 그러다 오빠의 순수하고, 돌직구 면모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진아름은 남궁민의 고백 방법도 소개했다. "문자로 '네가 정말 좋은데 날 한 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니?'라고 고백했는데 내가 메시지에 답을 안 했다. 장난을 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궁민을 만나 '그냥 선후배 사이로 지내자'고 거짓말을 했는데 오빠가 '그래?'라면서 쿨한 척하더라. 근데 왜 만나자고 한 거니' 물어서 장난이라고 말했다"고 웃었다.

진아름은 "사귄 후에 오빠는 나를 애기로, 나는 허니로 부른다"고 커플 애칭을 소개했다.

남궁민에 대해선 "우리 집에 놀러온 적이 있었다. 가구가 잔고장이 많았었는데 그 다음날 공구를 들고 찾아와 다 고쳐줄 정도로 다정하고 섬세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화제가 되었던 남궁민의 수상소감도 언급됐다. 2017 KBS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남궁민은 당시 "아름이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아름은 "내 얘기를 할 줄 몰랐는데 말해주니 너무 고맙고 기뻤다"고 미소 지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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