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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선 역할 하겠다"…이해찬 "진지한 말씀은 아닌듯"

  • [데일리안] 입력 2019.05.15 03:00
  • 수정 2019.05.15 05:57
  • 이유림 기자

'안정적 리더쉽' 이낙연 등판론…이해찬 기자간담회서 입장 밝혀

'안정적 리더쉽' 이낙연 등판론…이해찬 기자간담회서 입장 밝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국무총리의 역할론이 대두되는 데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묘한 답변'을 내놔 주목된다.

현재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낙연 총리의 총선 전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 총리의 등판이 안정적 리더십을 가져오고 총선에서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 총리 역시 총선에서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중남미 순방 중 동행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정부·여당에 속한 일원으로서 뭔가 일을 시키면 합당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민주당 내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 멤버들과의 회동 자리에서도 '자유인이 되면 내년 총선에서 도움이 되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역할론은 크게 '격전지 출마'와 '진두지휘'로 나뉜다. 전자는 이 총리가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 종로에 출마해 거물급 야당 인사와 맞붙는 방안이다.

후자는 비례대표 후보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시나리오다. 그 배경에는 이해찬 대표를 선거의 간판으로 내세워 총선 승리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가 이 총리의 역할론을 축소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리 발언과 관련해 "저도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뭔가 내년 총선에서 본인으로서 역할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진지하게 하신 말씀은 아닌 것 같다"며 "(기자가) 그런 질문을 하니까 그냥 본인의 소회처럼 간단히 얘기하신 것 같다"고 일축했다.

그는 각료 및 청와대 참모진들의 총선 차출 여부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 나온 분들도 정당에 입당한 분도 있고, 우리당에 입당을 안 한 분도 있다"며 "입당한 분들은 때로 출마하려는 분도 있고 출마를 안 하더라도 정부에서 정책이나 개발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분도 있다"라고 원론적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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