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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토트넘)이 결전의 장소인 스페인 마드리드행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토트넘 공식 트위터 계정은 30일(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단이 전용기에 탑승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대니 로즈,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함께 나란히 공항을 나서 구단 전용기에 탑승했다. 기내 좌석에는 로즈와 함께 앉았다.
뒷좌석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벤 데이비스가 함께 한 가운데 여유 넘치는 미소가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신했다.
지난 29일 '가디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손흥민은 “박지성이 지난 200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뛰었기에 한국에서는 엄청난 일이었다. 축구팬으로서 그 경기를 지켜봤고, 꿈을 꾸게 됐다"며 설렜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힘겹게 잡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압박을 받고 싶진 않다. 매우 중요한 이 경기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