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19년도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 신청 접수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인천·수원 등 7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5일간 30시간 교육 실시...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가능

지역별 교사 금융연수 계획 일부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019년도 여름방학 교사 금융연수 신청 접수를 받는다. 금감원은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해 교사에 의한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학기간 중 교사 금융연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수원 등 전국 7곳에서 진행된다. 서울과 대구지역의 경우 초등교사와 중고등교사를 각각 40명씩 선정하고 나머지 지역의 경우 초중고 합반으로 40명을 선정한다.

교육은 각 과정별로 5일 동안 이뤄지며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각 권역의 특징과 주요제도 및 거래시 유의사항 등 기본 금융 소양 교육 외에 금감원에서 실시 중인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한 표준 강의안 및 교사용 지도서 활용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강의기법 전달을 위해 체험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에 대한 연수도 실시되며 금융생활과 세금, 금융거래시 필요한 법률지식 등 실생활 금융강의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수 수료 시 참여교사들은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30시간에 2학점 부여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25일까지 연수 대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금융지식을 향상시키고 교수능력을 강화해 교내 금융교육이 보다 충실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