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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골든볼’ 이강인, 30일 인천 홈경기 시축


입력 2019.06.26 16:00 수정 2019.06.26 16: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인천 U-12 출신 슈퍼스타, 관중 인사 등 각종 행사 진행

‘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발렌시아CF)이 6월 30일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는다. ⓒ 인천유나이티드

‘2019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발렌시아CF)이 6월 30일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는다.

인천 구단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인이 30일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찾는다. 이날 이강인은 사인회, 시축과 함께 하프타임 친필 사인볼 선물 등의 행사를 통해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인천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만 6세였던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인천 U-12에 몸담은 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지금의 소속팀인 발렌시아CF에 안착했다. 최근 폴란드에서 진행된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준우승 신화를 이끄는 한편 대회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본래 인천 구단은 이강인과 15일 전북전 홈경기 방문을 협의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팀이 4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하며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U-20 월드컵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이강인은 바쁜 국내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인천 구단과 다시금 협의에 나섰다.

긴 협의 끝에 30일 강원전 홈경기 방문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약 10여 년 만에 ‘친정’ 인천으로 돌아와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누게 됐다.

이날 이강인은 인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팬 서비스에 나선다. 먼저 당일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E석 블루카페에서 팬 대상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회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게이트는 오후 5시에 오픈한다.

이강인은 하프타임에 다시 그라운드에 나타나 인사 자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이강인은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나눈 뒤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 및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이강인은 “오랜만에 나의 고향 팀인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를 찾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면서 “인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팬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인천 유스 시스템을 거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이 인천 팬들께 인사를 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만큼 많은 팬 여러분께서 자리를 함께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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