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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벡스코 유무선 통신망 7년간 독점 운영


입력 2019.07.03 09:57 수정 2019.07.03 09:57        김은경 기자

통신 인프라·서비스 제공 본 계약 체결

‘와이파이6’ AP 구축…지연 시간 1000분의 1초

LG유플러스 직원들이 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통신망을 점검하고 있다.ⓒLG유플러스

통신 인프라·서비스 제공 본 계약 체결
‘와이파이6’ AP 구축…지연 시간 1000분의 1초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와 통신 인프라·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7년간 실내·외 시설 전 지역에 유무선 통신망을 독점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의 서비스 계약을 맺고 ‘와이파이6’ 무선접속 장치(AP·Access Point)·기가급 통신 서비스·신규 광케이블 인프라·구내 교환기 구축 투자 등에 합의했다.

또 벡스코 실내외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비롯해 전시장, 회의실 인터넷 망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와이파이6 등 최신 통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와이파이6는 5G 시대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접속을 지원하는 표준 기술이다. 지연 시간을 1000분의 1초 이하로 낮춰 5G 통신과 함께 4K(800만 화소)·8K(3300만화소) 영상,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을 견인할 미래 인프라로 주목받는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통신 인프라의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봉천 LG유플러스 기업영업그룹장(상무)은 “벡스코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적 행사에 대비해 통신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5G 시대 호환성을 갖는 차세대 네트워크 방식을 구축 중”이라며 “유무선 통신의 양·질적 진화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차별적 인프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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