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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든 간다’…까사미아, 유통망 확대


입력 2019.07.19 14:30 수정 2019.07.19 14:32        최승근 기자

연내 20여개 매장 추가 출점…전국 100여개 매장 확보 계획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에 매장을 오픈한다.ⓒ까사미아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에 매장을 오픈한다.ⓒ까사미아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전국 유통망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 3월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1주년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매장 수 확대에 나서고 있는 까사미아는 올 연말까지 20여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까사미아는 전국 100여개 매장을 확보하며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게 된다.

특히,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과 같이 백화점을 비롯해 쇼핑몰, 아울렛,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적극 활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존 일부 매장도 지역적 특성 및 상품 판매 전략에 따라 리뉴얼을 추진한다.

까사미아는 18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까사미아 매장을 신규 출점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3층에 약 912㎡(276평) 규모로 들어서는 ‘까사미아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은 해운대구와 연제구를 잇는 부산의 중심 지역에 위치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는 대단지 고급 아파트가 밀집해 구매력 높은 인구가 집중돼 있으며, 인접한 지역인 동래구 역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약 1만 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재개발 지역으로 가구 및 리빙 소품 구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까사미아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은 부산 지역의 다양한 고객층을 모두 유입할 수 있는 토탈 홈퍼니싱 매장으로 운영한다. 가격대별 다양한 라인업의 가구를 각 공간별로 연출·전시해 까사미아의 다채로운 홈퍼니싱 스타일을 한 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근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입주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각 공간 및 가족 규모에 적합한 리빙 및 다이닝 상품 구성을 강화했으며 FW(Fall·Winter) 신상품도 처음으로 소개한다.

소비 수준이 높아진 부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울 까사미아 압구정점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인 ‘라메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 1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약 364㎡(110평) 규모로 ‘까사미아 스타필드하남점’도 오픈했다.

스타필드하남점은 여가를 위해 쇼핑몰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과 신도시 입주 수요 및 부부 중심의 2~3인 밀레니얼 가족을 겨냥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 가구와 생활소품을 망라한 실속형 매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에는 대규모 입주 수요를 겨냥해 충남 세종시에 첫 매장을 열었다. 세종시 나성동 명동프라자 2층에 약 1574㎡(476평) 규모로 들어선 ‘까사미아 세종새롬점’은 세종시 6개 생활권 중 2-4 생활권, 2-2 생활권이 속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로 우수한 학군과 편의시설 등으로 생활 인프라를 갖춰 꾸준히 전입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이달 분양을 시작하는 1200가구 규모의 ‘세종자이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연내 4978가구가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최근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지방 지역의 신규 분양 및 입주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홈퍼니싱 수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까사미아는 이번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을 교두보 삼아 전국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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