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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김병철-정혜성 '쌉니다, 천리마마트' 라인업


입력 2019.07.23 14:34 수정 2019.07.23 14:35        김명신 기자
개성파 배우 5인 이동휘, 김병철, 박호산, 이순재, 정혜성이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한데 모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듣기만 해도 기대되는 조합의 5인방은 ‘찰떡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휘(화이브라더스), 김병철(하이컷), 박호산(더프로액터스), 이순재(SG연기아카데미), 정혜성(제이와이드컴퍼니) 개성파 배우 5인 이동휘, 김병철, 박호산, 이순재, 정혜성이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한데 모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듣기만 해도 기대되는 조합의 5인방은 ‘찰떡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휘(화이브라더스), 김병철(하이컷), 박호산(더프로액터스), 이순재(SG연기아카데미), 정혜성(제이와이드컴퍼니)

범상치 않은 작품에 범상치 않은 배우들이 뭉쳤다. 자기만의 뚜렷한 개성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개성파 배우 5인 이동휘, 김병철, 박호산, 이순재, 정혜성이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한데 모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듣기만 해도 기대되는 조합의 5인방은 ‘찰떡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 제작 tvN, 12부작)는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사생결단 코믹 뺨타지. ‘잉여공주’, '배우학교', ‘SNL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온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먼저 천리마마트를 유통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바보 점장 문석구 역에는 배우 이동휘가 캐스팅됐다. ‘응답하라 1988’부터 영화 ‘극한직업’까지 독특한 연기와 개성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는 이동휘는 이번 드라마로 첫 주연을 맡게 됐다. 살짝 모자란 듯 보이지만 천리마마트를 일으켜, 대마그룹 본사의 직원이 되길 꿈꾸고 있다.

이런 문석구와는 달리 천리마마트를 망가뜨려 대마그룹에 복수하려는 천재 사장 정복동 역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카이캐슬’에서 소름 돋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김병철이 연기한다. 명석한 두뇌와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회장의 신임을 받다가 갑자기 천리마마트에 좌천된 대마그룹 이사다. 대마그룹에서 ‘유배지’라 불리는 천리마마트에 누구도 채용할 것 같지 않은 실패한 인생들을 취직시켜 대마그룹을 좌초시키려 한다.

뮤지컬부터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신스틸러 배우 박호산은 1인자를 꿈꾸지만 늘 정복동에게 당하는 대마그룹 전무 권영구 역을 맡았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횡령과 탈세를 벌이는 권영구는 이 사실을 정복동이 알까 두려워한다. 정복동이 대마그룹 본사로 돌아오지 못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더불어 정복동을 천리마마트로 좌천시킨 속을 알 수 없는 대마그룹의 회장 김대마 역에는 명품 배우 이순재가, 권영구의 명령으로 정복동을 감시하기 위해 천리마마트로 보내진 대마그룹 초엘리트 첩자 조미란 팀장 역에는 배우 정혜성이 캐스팅됐다. 이 모든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김대마 회장의 의도는 무엇일까. 또한, 천리마마트로 파견된 조미란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이렇게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극과 극의 캐릭터들이 모인 천리마마트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캐스팅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신선한 대본과 개성 있는 실력파 배우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쌉니다, 천리마마트’. 제작진은 “천리마마트는 실패한 인생들이라 불리지만 누군가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히어로들이 모이는 곳이다. 실패한 히어로들이 모여 다시 일어서는 것을 보며 시청자들 또한 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는 힐링 드라마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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