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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양현석·대성, 계속된 악재에 YG 주가 끝없는 추락


입력 2019.07.26 10:44 수정 2019.07.26 10:44        이한철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 ⓒ 데일리안

빅뱅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또 빠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2.07% 떨어진 26000(10시 49분 기준)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43500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승리, 양현석 등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6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25일 채널A는 대성이 지난 2017년 310억 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 중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유흥업소 측은 “우리 건물주가 빅뱅의 대성”이라며 노골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구청에 경양식 레스토랑으로 등록돼 있지만, 신고와 달리 접대부를 고용해 성매매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성 측 대리인은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을 용도대로 유지관리를 해야 할 의무가 건물주에게 있어 대성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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